매일 변함없이 빙글빙글 도는 하루인데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오늘따라 일의 능률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몸 상태가 안 좋은 날이라서 그런지 시력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거나 눈앞에 날파리가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에는 생활이 넉넉하지 않았던 옛날보다 당뇨병 유발율이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식생활 문화가 서양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햄버거, 피자 등이 고칼로리이고 고지방이기 때문에 몸에 안 좋고 살찌기 쉽다는 건 알지만 멀리하기에는 너무 맛있기 때문에 아마 여러분들 중에서도 싫어하는 분들은 굉장히 적을 거예요. 더욱이 하루에 8시간 이상 일하다 보면 지쳐 쓰러지는 날들이 반복되면서 스트레스나 운동 부족이 점점 심해지고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생활 패턴만이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태어날 때부터 특정 유전자의 결함으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이 호르몬 단백질은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쌀, 떡, 빵 등 우리가 주로 먹는 음식을 형성하고 있는 이 화합물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면 당연히 체내에 자꾸 쌓여서 혈당이 올라가 당뇨병을 유발합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지만 망막부종이나 황반출혈이 일어나는 당뇨성 망막병증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고 심지어 그것이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관리를 해서 발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시작됐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고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만약 관리가 잘 안 돼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눈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 와서 한방요법을 통해서 전신과 눈을 동시에 다스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뇨성 망막병증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탕후루라는 간식을 드셔보셨나요? 이것은 긴 꼬치 등에 다양한 과일을 꽂고 시럽을 발라 굳힌 후 먹는 달콤한 스낵입니다.
단순히 생과일만 먹는 것이 아니라 설탕이나 물엿 등의 당이 필요합니다.
이런 당류들을 불에 천천히 삶으면 굉장히 끈적끈적한 각종 과일에 바르고 흘러 그대로 굳어버립니다.
이렇게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는 혈액도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면서 혈당이 상승하고 걸쭉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피가 순환되지 않고 눈에 분포하고 있는 혈관도 점점 막혀서 당뇨성 망막병증이 발병하게 되는 거죠.
망막에는 많은 모세혈관이 존재합니다.
여기 피가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으면 산소 공급도 함께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안구가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기 쉬운 신생 혈관을 만들어내고 이런 현상으로 인해서 망막 부종이나 황반 출혈을 일으키고 시력 저하는 물론 심하면 실명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피곤한 매일 비문증이나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발생한다고 느끼면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둘러 이곳으로 오셔서 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전신을 살폈을 때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아 망막부종과 황반출혈이 초래된 경우 증상에 맞는 적절한 경혈에 침을 놓아 보완합니다.
나아가 앞 과정에서 파악된 체질이나 생활습관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앞으로 천천히 바꾸기 위해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여 달인 한약재를 처방합니다.
이를 일상생활 속에서도 한방치료와 병행하면서 복용하게 되면 체내 건강부터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할 것입니다.
왜 항상 몸에 좋은 건 쓰고 나쁜 건 단 건지 모르겠어요. 잘못된 식습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맛있다는 이유로 함부로 섭취하면 신체에 무리가 가고 컨디션 조절도 쉽지 않아 당뇨성 망막병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제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몸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겨주는 이곳 친절한 원장님과 함께 하나부터 하나씩 바꿔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