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는 아들이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한국에 왔다가 일본으로 돌아가던 날.
아들과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갔다.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수화물 카운터
우리는 우리 비행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서 식사를 했다.
▲ 쌀국수
▲ 미역국 메뉴
우리 아들은 미역국을 먹고 아마도 한국 음식이 그리울 것입니다.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입구
탑승권을 받고 평소처럼 바로 출발 라운지로 갔는데 아직 시간이 넉넉해서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광고전망대로 올라갔다.
▲인천국제공항 보기 카드
▲ 인천국제공항 모형
▲ 인천국제공항 모형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홍보전망대에서는 게이트에 묶인 비행기도 볼 수 있었다.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총괄한 강동석의 PR스토리를 보여주는 부스가 있다.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아들을 보고 밖으로 나가 주차장으로 나가 길을 건너려고 하는데 입구에는 스마트폰과 SLR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누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 아이돌 팬캠핑
▲ 아이돌
저랑은 상관이 없어서 초록색 길을 건너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막혀있는 걸 봤습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돌아서 다시 일어섰는데 건너편에서 와~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내 뒤에 서 있는 아이돌이 보였다.
나는 빨리 떠나 옆으로 걸었다.
나도 모르게 거기 서 있었다면 팬들에게 욕을 먹었을 것이다.
그래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경호원이 뭐라고 말했지만 말리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이 아이돌이 누군지 모른다.
지금 나는 내가 MZ세대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