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다가도 일어나서 “엄마 나랑 놀자~!
간만에 어린이집을 빼먹고 데이트를 하게 됐다.
늦잠을 자서 아침을 안먹고 아침 겸 점심으로 괜찮은 맛집을 찾던 중 분당정자 수제버거집 리즈델리를 찾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재로 121 분당 더샵 스타파크 B29 B29층
영업 안내 | 월요일, 일요일 휴무, 화~금요일 11:00~21:00(LO 20:30) 토요일 10:00~17:00(LO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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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가는 분당 더샵 스타파크 안에 있는데 복도 끝이고 우리가 가는 방향에 ‘이경영’ 간판이 보여서 찾기가 좀 힘들었다.
알고보니 #리즈델리 #이경양 같은 곳!
아직 이른 시간이라 우리가 첫 손님이었지만 1시간도 지나지 않아 테이블이 꽉 찼다.
분당 정자동에는 네이버와 두산의 사옥과 직장인들이 많아 점심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못찍어서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찍어봤어요 가격은 네이버 메뉴판이랑 좀 다른데 가격이 500~1000원 오른거같아요. 물은 셀프 서비스이며 무료입니다.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언제 물병을 씻었는지 몰라서 물병에 담긴 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페트병에 생수를 제공해줘서 좋네요. #리즈델리 손재주로 15분 정도 메뉴가 나와서 필리치즈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이 메뉴 적극 추천합니다) 샌드위치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고기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에요. 미국은 안가봤지만 미국느낌!
이전 사진과 다음 사진은 고기가 꽉 차있고 샌드위치 빵이 굉장히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샌드위치에 딱딱한 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빵은 육즙이 많은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할라피뇨 때문에 치즈, 고기, 양파 콤보가 기름지지 않아서 다행인가요? 밤에 오면 무조건 맥주를 시킬 것 같아요. 남편과 세룬이는 햄버거를 먹었지만 배부르게 먹었다.
치즈가 패티를 감싸고 있어서 더 촉촉한 느낌이 드는 버거입니다.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아기의자와 돈까스도 있어서 둘째 아이 데리고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수제버거라고 하면 비싼곳이 많은데 버거킹의 와퍼가 한개에 6,900원이라 가격도 매우 합리적입니다.
비싼 분당 파빌리온에 있는 식당으로서 여전히 만족스럽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첫 번째는 포장지인데요, 코팅이 덜되면 보기에 불편하고, 그렇지 않으면 금방 스며들어 먹기 직전에 찢어집니다.
두 번째, 치즈스틱. 인세는 내가 버거집에 가면 항상 치즈스틱을 찾는다.
맛있긴 한데 늘어나는 치즈가 웃겨서 부탁드렸는데 리스델리 치즈스틱이 좀 아쉬웠어요. 치즈스틱도 맛있고 좋아서 보관중입니다.
2000원에 3개를 주셨는데 2000원에 1개도 괜찮으니 질이 더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건 테이크아웃!
분당 하우스 수제버거 리즈 델리 맥주와 함께 또 한 번 도전해보세요. 리뷰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