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유전자 미션 캠프’에서 운영하는 출판 지원 캠프에 지원했습니다.
뭔가를 정말 좋아하면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 ‘글을 쓰는 것’도 그랬다.
읽으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바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대화 같은 기분 좋은 글을 읽으면 그 글을 쓴 사람이 하루 종일 나의 뮤즈가 됩니다.
내 글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묻고 싶다.
내 글을 보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장으로 진정성 있고 완성도 있게 다듬는 방법, 사람들이 편안하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원 동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는데, 결국은 맛있는 걸 쓰고 싶었어요. 12주 과정을 듣고 과제를 완수했습니다.
1인 출판물을 집필하고 다듬고 배포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남에게 듣는 언어가 아닌 내가 표현하는 친절하고 친밀한 언어로 혼자 말하고 싶어요